■국립전북기계공고 제18회 졸업 30주년 기념 축사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제18회 졸업 동기 여러분,

먼저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제18회 졸업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이 라는 세월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며, 그 속에서 우리 모교의 역사와 전통은 더욱 깊어지고, 졸업생들의 삶은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며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의 행 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모교와 은사님께 감사드리고, 동문들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 입니다.

다만, 이번 행사가 제대로 된 준비와 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약식으로 진행되는 점 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후배들은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현목 군이 홀로 동분서주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장이 타는 심정으로 면목 없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대를 잇고자 애쓴 노고는 높이 치하받아 마땅합니다.

18회 동기 여러분,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어제가 없는 오늘이 어디 있겠 습니까?

이제 꽃다운 중년이 된 만큼 나이 값을해야 합니다. 스스로 뿌리 없는 자 식이 되고자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일 것입니다.

당부하건대, 이번 일을 계기로 각성하여 동창회를 새롭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국립 전북기계 공고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당당하고 떳떳하게 동기들과 멋진 여생을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행사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대신 이 자리를 빌려 참석해주신 총동문회장님과 고문님들, 그리고 모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18회 동문 여러분의 앞날에 영 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11월 22일
안석태

총동문회 고문
제1회 졸업 30주년행사 추진위원장

국립전북기계공고18회동창회졸업30주년기념식총동문회제18대회장임채화축사외길수산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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